슬픈 예감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2007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무서운 책은 아니였으나 읽으면서 서늘한 기분이 들었던 소설이다. 

작가가 가장 첫번째로 쓴 작품으로 알고 있는데.. 처음엔 미완이어서 새롭게 다듬어 다시 펴냈다고 한다. 

난 완성본의 슬픈예감을 읽었다.  

열 아홉의 야요이는 집을 잠시 가출하여 유키노 이모집에 가서 머무르게 되었다. 음악선생님인 이모는 집에서는 무척 털털한데 출근할때의 모습은 정반대.  

야요이는 부모님 그리고 남동생인 데츠오와 행복한 가정에서 살고 있다. 하지만 어렸을적 기억을 떠올리려고 하면 생각도 안났고 뭔가 빠진것 같은 허전한 느낌이 든다. 야요이는 뭔가를 깨닫고 가출을 시도한 것이었는데 이모는 야요이의 관계를 그 여행에서 알아내게 된다. 

그리고 행복했던 집으로 돌아간다. 

좀 혼란스럽겠지만 전보다 야요이가 행복한 삶을 살아갈 것으로 보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