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의 마지막 여자
장진성 지음 / 강남 지성사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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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김정일의 마지막 여자




김정일이 최근 마지막으로 사랑한 여자 윤혜영 과의 실화를 서사시로 엮은 책이다. 김정일은 북한의 최고통치자로 그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그게 사랑이 되어도 가질 수 있는 인물이다. 그 스스로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인간 김정일로써는 단 한명의 여자도 진정으로 가질 수 없었기에 항상 진정한 사랑을 갈구하고 있다.




그러던 중에 “준마처녀” 라는 노래를 부르는 윤혜영 을 보고 김정일은 첫눈에 반하고 말았다. 하지만 강제로 그녀의 마음을 얻고 싶지는 않았던 김정일. 사랑하는 여인을 위하여 물심양면으로 애를 쓰는데.. 안타깝게도 윤혜영에게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고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다. 또한 22살의 윤혜영에게는 김정일에게 불려갔던 것 자체가 큰 영광이었고 잠자리를 같이 한다는 것까지는 상상할 수 없는 범위의 것.




김정일의 사랑을 받게 되자 보천보전자악단의 당비서의 감시를 더욱 심하게 받는 혜영이.

김정일이 성진과 혜영의 관계를 알게 되고 결국 둘은 자살에 이르는데...




글쎄... 혜영의 자살로 김정일이 반성을 한다거나 사랑만큼은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기나 했을까?? 혜영은 자살시도는 했으나 죽지는 않고 의식을 잃은 상태로 병원에 있었는데 굳이 사형을 선고했다고 한다.




가진게 많은 그이기에 때로는 포기해야하는 것도 있음을 알았으면 좋을텐데..

꽃다운 나이의 윤혜영과 연인 성진의 아름다운 사랑이 가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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