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는 내가 지킨다 - 부모라면 꼭 알아야 아동범죄 예방수칙 39가지
구니자키 노부에 지음, 윤나영 옮김 / 니들북 / 2009년 2월
평점 :
절판


우리 아이는 내가 지킨다

 

표지의 아주머니의 표정이 비장하다.

예비 부모로써 나에게는 꼭 필요한 책이었다.

 

요즘 세상이 예전과 달라서 아동을 대상으로한 범죄가 많이 생겨나고 있다.

무조건 피하고 봐야하는게 상책이라 이왕이면 미리 범죄에 대해 알아두면 마음이라도 편하지 않을까?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다 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예전에는 지금 보다 아이가 혼자 있는 시간이 적었다. 그래서일까? 책을 읽고나니

아이를 놔두고 마음대로 외출을 한다거나 일자리를 구하는 행동을 쉽게 하지는 못할것 같다.

천천히 아이에게 범죄예방교육을 시켜줘야겠구나 라는 생각도 많이 들었다.

 

나도 어릴 때에 엄마가 매번 하신 말씀이 "모르는 사람이 말걸고 어디가자고 하고 그러면

절대 따라가지 말아라" 였는데 어린 나이에 너무 자주 들어서 겁을 많이 먹었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어른이 날 쳐다보기만 해도 움찔움찔.

 

어른이 되어서도 사람에 대한 겁은 많은편이다.

 

이 책에서는 아이가 공포심을 갖지 않게하면서 위험하고 해서는 안되는 행동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나온다. 가르쳐주는 부모의 자세도 참 중요한 것 같다.

 

최근에는 과학기술이 많이 발달하여 아동 보호를 위한 시스템들이 많이 생겨났다.

가장 흔한 것이 휴대폰의 위치추적과 아이들이 목에 걸고 다니는 호루라기를 예로 들수 있는데

가해자들은 주로 외소해보이고 기운이 없어 보이며 기분이 안좋아보이는 등 약해보이는 아이를

고른다고 하니 아이가 강한면모를 보이면 범죄시도 자체가 이루어지기 힘들다고 상대적으로

생각할 수 있겠다

 

호신용벨 , 호루라기, 위치추적기 등의 장비를 갖추고 아이들이 평상시 운동을 한다거나

부모와 함께 가해자에게 막 잡혀 끌려가려는 순간을 재연해보며 도망가는 연습을 하는 것도

예방차원에서 좋을 것 같다.

 

어느 시대나 범죄는 존재한다. 그러므로 치안도 하는 것이고...

가해자도 나쁘지만 예방조차 하지 않고 당한다면 더 억울하지 않을까? 예방해서 나쁠것도 없고...

근본적으로 아동관련범죄가 줄어들길 개인적으로 바라지만 사회분위기상 잠재되어 있는 범인이

많다면 적극 예방에 나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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