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1 - 맛의 시작
허영만 지음 / 김영사 / 200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식객 영화가 나왔을때는 제목만 보고 별 관심을 두지 않았고 , 드라마가 나왔을 때에는 4~5회쯤 주위사람들이 재미있다고 하여 보게 되어 마지막회까지 빠짐없이(원래 요리프로그램도 좋아하고 요리드라마도 좋아하고 ^^ 식객 이라는 단어에서 전혀 그런 것을 못느낀 나를 원망하며) 보았다.

그리고.. 원작이 만화라는 것을 드라마가 끝날쯔음.. 허영만의 꼴. 책 소개에서 알게 되고 ㅠㅠ

그리고 드디어.. 책을 내 손에 ^^

너무 좋았다. 드라마와는 다른 구성이긴 해도.. 원작이라는 것은 새로운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언제나..

5개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어머니의 쌀. 고추장 굴비. 가을전어 맛은 깨가 서말. 36.2.0.60. 밥상의 주인 까지..

이야기 하나 하나 마다 감동있고 재미있고 맛깔나게 표현한 음식들을 먹고 싶게 하고 그랬다.

특히 추석연휴전날.. 전어회무침과 전어 구이를 먹었었는데 그때는 그냥 먹었던 것이 에피소드를 읽으면서 다음에 먹을 때는 꼭 머리와 배를 먹어봐야겠다 싶었다. 지금도 침이 꿀꺽

암튼.. 편수가 좀 많긴 하지만. 하나씩 소장해가면서 보고 싶은 만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