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반양장)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Mr. Know 세계문학 20
파트리크 쥐스킨트 지음, 강명순 옮김 / 열린책들 / 2006년 2월
평점 :
품절


파트리크 쥐스킨트 작가가 남들보다 어두운 면이 많은 듯.. 소설 속에서 풍기는 느낌이 어둡다.

하지만 난 이 책에서 냄새에 대한 표현 하나만큼은 정말 칭찬하고 싶다. 어떻게 향을 그렇게 다양하면서도 생동감있게 보이지 않는 것을 상상해 볼 수 있게 표현한단 말인가..

소설내용도 내용이지만 향기에 대한 표현에 감탄하고 또 감탄했다.

책을 읽으면서 나도 같이 주변의 향을 맡기 위해 흠뻑 숨을 들이마시고 내 쉰 적이 많았다.

내용이 자극적이기도 하고 잔인하기도 하고 그렇지만.. 향기를 위해 온생애를 바친 그르누이..

그 사람의 열정적인 인생이야기를 책 속에 잘 녹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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