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자연이다 - 귀농 부부 장영란·김광화의 아이와 함께 크는 교육 이야기
장영란.김광화 지음 / 돌베개 / 2006년 4월
평점 :
품절


표지에 찍힌 아이의 발이 참 건강하다고 느껴진다. 이 책은 딸과 아들을 데리고 서울을 떠나 무주로 이사하여 산골 생활을 하고 있는 장영란, 김광화 부부가 쓴 가족들의 이야기이다.

어린 병아리가 태어난지 한달 동안만 부모의 도움을 받고 그 이후에는 스스로 살아가는 것을 보며 사람도 마찬가지 일것이라고 생각하여 아이들 모두 집에서 스스로 배우고 싶은 것들을 선택하여 생활하도록 했다.

걱정과는 달리 책도 읽고 여행도 다니고 스스로 집도 지어보고 농사도 짓는 것을 보고 기특하고 뿌듯해 하신다.

배움에는 나이가 중요하지 않으며 꼭 나이많은 사람이 적은 사람을 가르칠 필요가 없다는 것도 깨닫게 된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큰 결심을 한 이 부부가 대단하고.. 자연속에서 살명서 도시에서 사는 어느 아이보다 건강한 상상이와 탱이가 대견스러운 마음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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