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이 일상에서 이렇게 문명을 바꿀 줄이야 - 세계사를 바꾼 문명의 생성과 문화인류 이야기
홍익희 지음 / 체인지업 / 2026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류의 역사를 바꾼 건 거대한 전쟁이나 영웅들만이 아니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원래 세계사나 지리라면 지레 겁부터 먹는 저인데,

이 책은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어려운 용어가 많지 않아 

읽기 쉬운 세계사 인문교양서라는 표현이 딱 어울렸습니다.

지도와 사진, 그림 자료도 풍부해서 끝까지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어요.





'소금, 모피, 보석, 향신료, 석유.'


우리가 너무 익숙하게 생각했던 물질들이 사실은 문명을 움직이고, 

나라의 흥망을 바꾸고, 

전쟁의 이유가 되었다는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들려줍니다 








〰️〰️〰️〰️〰️〰️〰️

<물질이 일상에서 이렇게 문명을 바꿀 줄이야>

홍익희 저 / 체인지업출판사

세계사일반 / p 268

〰️〰️〰️〰️〰️〰️〰️







🧂 PART 1. 인류를 움직인 하얀 결정, 소금

🦊 PART 2. 부와 권력을 두른 가죽, 모피

💎 PART 3. 인류가 탐낸 작은 돌, 보석

🌿 PART 4. 대항해 시대를 연 향신료

🛢 PART 5. 풍요와 갈등을 함께 낳은 석유



다섯 가지 물질을 통해 문명의 흐름을 이해하다 보니, 

세계사를 정주행하는 기분도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게 읽은 부분은 '소금' 파트였습니다.


소금이란 그저 음식을 맛있게 만드는 조미료 정도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소금이 식료품을 넘어 권력이 되고, 

전쟁의 이유가 되고, 도시를 성장시키는 원동력이었다는 사실은 흥미롭더라구요







페니키아인은 단순히 소금을 파는 데 그치지 않고 

불순물을 제거한 고품질의 정제염을 만들어 막대한 부를 쌓았고, 

잘츠부르크라는 도시의 이름도 '소금 성'에서 비롯되었다니 재미있죠?





또 로마는 국가가 소금을 관리하고 유통하면서 막대한 부를 축적했다고해요

(소금이 뭐라고,,)





소금 하나가 경제와 권력, 

도시의 성장까지 이어졌다는 사실이 신기했습니다 









소금 외의 이야기들도 재미있었는데요




시베리아의 최고급 담비 모피 몇 장이 

사냥꾼 한 사람의 평생을 보장할 만큼 값비쌌다는 사실, 



또 스페인을 떠난 유대인들이 

재산을 보석으로 바꾸어 가지고 나와 

훗날 국제 보석 시장의 중심을 만들었다는 이야기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평범한 물질이라고만 생각했던 것들이

사실은 문명의 흐름을 바꾸고

세계사의 방향을 바꾸었다는 점을 알게 된 즐거운 인문교양 독서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