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역 명상록 - 마음의 평화를 찾는 가장 쉬운 길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지음, 필로소피랩 엮음 / 각주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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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 굉장히 유명하다는 "명상록" 을 호기롭게 폈던 저는 




읽으면서 통필사도 해보겠다고 새노트까지 개시했지만

결국 절반도 못 읽고 중고로 팔아버렸어요 





"초역" 이 붙은 책들을 

몇 권 성공하고 나자

이번 <초역 명상록> 도 왠지 

공감하며 읽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로마 제국의 제16대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가 

밤마다 전쟁터의 텐트에서, 혹은 궁전의 고요한 방에서 

자기 성찰을 위해 기록한 일기가 바로 <명상록> 입니다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질문했기에 

재위 기간동안 겪었던 

역병, 전쟁 그리고 반란으로부터 

흔들리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몇년전에는 덮었던 명상록을

이번에 새로이 만나며 

현대적인 해설을 함께 하니 

어렵게만 느껴졌던 원본글이 마음에 와 닿더라구요






/ 당신을 기억할 사람들은 언젠가 죽고, 그 기억조차 결국 사라진다.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 집착하는 동안, 당신은 지금 이 순간의 삶을 거절하고 있는 것이다 

[ 명상록 제 4권 19장 ]



/ 마음이 무거울 때, 당신 곁에 있는 사람들의 빛나는 덕을 떠올려 보라.

누군가는 겸손하고, 누군가는 너그럽고, 다른 누군가는 놀라운 책임감을 지녔다.

그들은 삶의 어둠 속에서도 꺼지지 않는 등불과 같고, 그들의 존재만으로도 세상은 다시 희망으로 빛난다

기쁨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곁에 있는 좋은 사람들의 선함 속에 항상 숨 쉬고 있다

[ 명상록 제 6권 48장 ]




/ 다른 사람의 잘못을 지적하기 전에, 당신 자신이 같은 잘못을 저지르고 있지 않은지 살펴보라.

대게 우리가 남에게서 가장 싫어하는 면은 우리 자신의 결점이다

[ 명상록 제 10권 30장 ]






이제, 진짜 <명상록> 을 펴 볼 용기가 생겼습니다! 




필사모임 <사각> ( @hestia_hotforever & @yozo_anne )에서 모집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케이크 출판사 @cakebooks.official 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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