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와인드 베이커리 청소년 홀릭 2
범유진 지음 / 슈크림북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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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가 주제이거나 제목에 음식이 들어간 책을 보면, 눈이 반짝여져요










범유진 작가님의 청소년 소설 <리와인드 베이커리> 는

빵순이인 저에게 너무나 유혹적인 제목이었죠 🥐✨








지금까지 제가 읽은 범유진 작가님의 책은 총 세 권이에요.

/ 맛깔스럽게, 도시락부

/ 우리만의 편의점 레시피

/ 리와인드 베이커리

(단편집 <열다섯 그럴 나이>는 열외로 둘게요 ㅎㅎ)


출간하신 책이 많은데, 유독 음식 관련 책에 끌렸더라구요!









<리와인드 베이커리>는 음식이 주제는 아니었지만,

"시간”과 “소문” 이라는 흥미로운 주제를 다루고 있었어요.

며칠 전 읽은 <블랙북>이 떠오르기도 했고요.

(그 책은 ‘내일의 일’을 미리 알 수 있었다면,

이 책은 ‘되돌리고 싶은 과거’ 로 향하게 해주거든요.)




‘리와인드 베이커리’는 한 달에 한 번,

되돌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 사람 앞에만 나타나는 신비한 빵집.

소원을 이루어주는 마법 같은 빵과 쿠기가 등장합니다










주인공 한별이는 고1 소녀예요.

처음으로 생긴 짝사랑, 여름방학 후 고백을 꿈꾸지만

한별이가 아빠 사고로 잠깐 학교에 등교하지 않았던

며칠동안 그 친구와 관련된 안좋은 소문이 났었고

그 친구는 갑작스럽게 전학을 가고 말아요 

고백은 물거품이 되어버렸어요










"시간을 돌릴 수 있으면 물어보기라도 할 텐데" 

횡단보도 앞에 서서 한숨을 내쉬는 한별



 




이런 한별이에게

<리와인드 베이커리> 가 나타나고

한달 쿠키, 하루 쿠키, 한시간 쿠키 를 얻게 됩니다









"소문은 파도다 

누구든 휩쓸릴 수밖에 없는 파도"




"소문의 이면에, 분명히 무언가 있었다" 




"있었다. 유나를 구할 방법이.

나는 가방을 열어 안에 넣어 둔 시간 쿠키를 움켜쥐었다"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우리는 어떤 용기를 낼 수 있을까요?


궁금한 마음이 뒤바꾼 이야기들.

한별이의 첫사랑은 무사히 이뤄질 수 있을까요?







슈크림 ( @chucreambook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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