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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정원이면 좋겠습니다 - 릴케 수채화 시집 ㅣ 수채화 시집
라이너 마리아 릴케 지음, 한스-위르겐 가우데크 엮음, 장혜경 옮김 / 모스그린 / 2025년 1월
평점 :







곧 봄이 오겠지요?
책으로 우선 만나보았습니다
"수채화" 라는 단어를 떠올릴 때면
왠지 "봄" 이 떠오릅니다
학창 시절에
5년 정도 그림을 배웠어요
정물수채화, 뎃생, 구성 등등
수채화는 물감에 물을 풀어
같은 컬러라도 농도를 달리 표현할 수 있고
그림의 밝고 어두움을 조절할 수 있는
그림이라서 참 매력적이었어요
오랜만에 수채화 한가득 담긴 책을 만나보니
옛 생각이 났습니다
괴테,
릴케
두 작가의 자연에 관한 시와
화가 한스-위르겐 가우데크의 수채화가
만나 아름다운 책이 완성되었어요
한스-위르겐 가우데크 작가님은
우리나라에 아직 번역이 되지 않았지만
문학 작품에 수채화를 곁들인 도서를
많이 출간하셨네요
저에게 어려운 두 작가의 시들이었지만
그림과 함께하니 마음에 더 와닿았습니다
노트를 꺼내어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필사해보았어요 ^^
앞으로 한국에 더 많이 번역되어 나오면
좋겠어요 ^^ 기다려봅니다!!
필사모임 사각 (@yozo_anne & @hestia_hotforever) 에서 모집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생각의 집 ( @saenggagyijib)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