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가격
가쿠타 미쓰요 지음, 박성민 옮김 / 시와서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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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무엇인가를 고르고 살 때 스트레스가 풀리고 행복을 느낀다.

과소비를 이야기한다기 보다 구매하는 행위가 주체적인 활동이다보니 

점심에 먹을 메뉴를 고르는 것, 필요해서 구매한 작은 물건들도 우리에겐 행복을 가져다 준다



유형의 물건이 아닌 약속 시간에 한 시간의 여유가 생겼는데 

따뜻한 햇살이 내려앉은 서점의 한 테이블에서 그 시간을 누리는 댓가로 지불된 

음료값이 행복을 가져다 주기도 한다.


작가는 그렇게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 준 소비에 대한 에세이를 하나씩 풀어놓았다.


일본 작가분이라서 살짝 감성이 안 맞는 부분도 이었지만

전체적으로는 공감하며 읽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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