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해줘
임경선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4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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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선 작가님의 소설 몇 권을 참 재미나게 읽어서 검색해보니 이 책이 작가님의 첫 소설이었다.

그래서 읽어보게 되었다


첫 소설임을 감안하면 잘 쓰신 것 같다

다만 갑자기 삼류느낌이 나는 장면들이 정신없이 몰아쳐서 살짝 놀랬다. 

안나와 해인의 이야기는 어딘가 나를 울컥 하게 만들었다


순수했던 학창시절을 떠올리게도 했고...



작가는 늘 사랑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이번 소설 역시 해인의 엄마 혜진을 통해서, 안나의 엄마를 통해서, 유진을 통해서 다양한 사랑의 형태를 보여주었다.



그럼에도 마지막 장면에서 나는 뭔가 공감을 하지 못했다

조금 어려운 결말이었다. 그래서 다시 임경선 작가의 다른 책을 보기로 했다.

또 읽어보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그녀의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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