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유전자 라임 어린이 문학 48
김혜정 지음, 인디고 그림 / 라임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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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SF는 지금,, 지금의 SF는 어쩌면 미래??








10월이 되니 자전거 타기 딱 좋은 날씨!

주말에도 휴일에도 자전거를 타고 한강을

다녀오고 있는데요~ 







중간 중간 물 마실겸 쉬는 중에

머리 위로 날아가는 헬기를 보다가 

저도 모르게 이런 이야기를 늘어놓았죠





"200년전 사람들이 만약 지금 이 시간, 이 장소로 온다면

너무 놀래지 않을까? 상상하지도 못한 것들이 있는 세계잖아



150년 전엔가? 쥘 베른이라는 작가가 SF 작품을 많이 내놨거든

당시 사람들은 아마,,,, 상상도 못했을껄? 많은 것들이 미래에 이루어지리라곤...



지금 나오는 SF 작품들의 이야기도 몇백년 후에 충분히 

실현될지도 몰라 그런 의미에서 작가들의 상상력은 대단한 거 같아" 







제가 한번씩 이런 말을 쏟아내면, 

책 안좋아하는 남편은 거의 무반응 ㅋㅋㅋ 

" 그러게,,, 날씨 참~! 좋네! 자전거 타기 좋은 날씨야! " 

그날의 대답이었어요 ㅎㅎㅎㅎ








아마도, 김혜정 작가님의 <시간 유전자> 를 읽던 즈음이라서

저런 이야기가 줄줄 나온거 같은데요~








_ 오백 년쨰 열다섯 

_ 분실물이 돌아왔습니다 


이 두권을 무척 재미있게 읽었어요

이번 책까지 읽고 나니 <시간> 에 집중하는 작가님이 보였습니다












시간 + SF => <시간 유전자> 








과학이 발전해서 "시간 유전자" 를 발견했고,

수술을 통해서 시간 유전자를 잘라서 

다른 이에게 줄 수 있는 사회가 배경입니다 







시간 유전자를 자르고 판매를 하면 돈을 벌지만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은 줄어들죠

그래서 , 부자들은 누군가의 시간 유전자를 사서 

생명을 연장하는 사회 








동화책이었지만, 

생각이 많아졌습니다 







/ 진짜 이런 세상이 온다면 

나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 내가 사랑하는 가족이 아프다면, 

시간 유전자를 가족에게 줄 수 있을까? 



/ 고아, 늙고 병든 사람, 가난한 사람들의 시간 유전자를

누군가는 강제로 빼앗는 일도 생기겠구나



/ 돈과 시간, 정말 중요한 가치는 무엇일지







시간을 조절할 수 없고, 

주어진 대로 살아가는 지금이

시간에 대한 소중함을 잘 느낄 수 있는 

세상이라는 것을 아이들 동화를 통해 

분명히 알 수 있었습니다 







초등학교 친구들이 많이 읽었으면 좋겠네요 ^^ 








북피티 ( @book_withppt ) 님이 모집하신 서평단 이벤트에 당첨되어 

라임 ( @lime_pub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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