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의 계절
임하운 지음 / 시공사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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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부터 읽어도 될만한 소설이다.

현실적인 이야기

그럭저럭 쏘!쏘!




P276


모두가 보편적인 상황을 만나, 보편적인 상황속에서 살아갈수는 없는 것이다. 

누구는 부모에게 버려졌을 수도 있고, 누구는 부모를 잃었을수도 있고, 누구는 부모의 잘못된 사랑에 상처받았을 수도 있다. 그런 그들에게 이상하다는 말을 하기 전에 한 번쯤은 생각했으면 좋겠다. 왜 그럴 수 밖에 없었을까, 라고.

어쩌면 그 한 번의 생각이 한 걸음이 되어 쓰러져가는 그들을 일으켜 세워줄 수도 있다. 

죽어가던 내게 손을 내밀어준 사람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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