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 하
이은소 지음 / 새움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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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흠뻑 빠져들어 읽었던 소설



유세엽은 내의관의 침의였는데 침을 잘못 놓아 트라우마가 생겨서 

시골 의원으로 내려간다



아버지의 친구분이 운영하는 곳인데 그곳에서 심의가 되고 마음도 치유하는 이야기이다



조선시대 효종, 인종, 소현세자, 효종까지의 시대를 배경으로 그 시대의 남성, 여성의 모습이나 법들을 알 수 있었고 의학드라마를 보듯 다양한 병자가 등장하여 그들의 사연을 통해 위로도 받고 안타까워하기도 하고 그랬다


주인공 세엽, 그리고 여성의원으로써 자주적인 삶을 사는 은우, 세엽을 받아준 계의원, 입분이 장군, 남해댁, 만복이, 단희, 할망 모두 사랑스러운 캐릭터였다 


각자의 사연도 구구절절했고...

조선판 슬의생 느낌도 나고..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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