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 바람이 분다
김제이 지음 / 봄출판사(봄미디어) / 2016년 1월
평점 :
절판



대학생 차정원은 어느날 태강그룹의 손녀가 자신이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알고보니 엄마와 얼마전 돌아가신 태강그룹 차강재 사장은 연인사이였고 


아빠는 정원이 자신의 딸이 아닌 것을 이미 알고 결혼한 것.



재산 상속을 위해 회장의 집에 들어가서 살아야 한다.

그곳에서 입주 가정부의 아들인 박솔을 만난다.



엄청난 악역 없이 술술 흘러가는 스토리.

강단있고 씩씩한 여주인공 정원.


나름 재미있게 읽었다



망하긴 뭐가 망해. 

널 좋아한 내 인생이 망했지.

그러니 날 망국의 위기에서 구해줄래?

간단히. 너도 나 좋아해주면 되는데...


충동적으로 튀어나오려는 고백을 누르고 정원은 배시시 웃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솔은 정원이 집어던진 책을 주워들며 앞장섰다.

설렘에 들뜬 제 얼굴을 혹시나 들킬까봐 (p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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