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티고 있습니다 - 대책 없이 부족하지만 어처구니없이 치열한 책방 미스터버티고 생존 분투기
신현훈 지음 / 책과이음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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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에서 <미스터버티고> 라는 책방을 운영중인 책방주인의 야이기이다.


코로나를 직격탄으로 맞아서인지 그 힘든 이야기들도 많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에 대한 애정, 책방에 대한 책임감이 느껴지는 글이었다



우리동네에 이런 책방이 있으면 단골로 찾아갈텐데...

아쉬웠다.



책방이야기 이다보니 책에 얽힌 에피소드들도 등장했는데 보다보니 읽고 싶은 책들이 좀 생겼다. 하나씩 찾아 읽어봐야지... 오늘도 또 책리스트는 늘어난다.



로랑스 코세의 <오봉로망> 이라는 작품을 소개한 대목이 좋아서 이 책은 더더욱 읽어보고 싶어졌다.



위대한 소설만큼 은혜로운 것이 있을까. 그런 소설들은 마법을 부린다. 우리를 살게 한다. 우리를 가르친다. 그런 소설들을 옹호하고 끊임없이 알려야할 필요가 생겼다. 뛰어난 작품들이 알아서 빛을 발하고 저절로 독자를 얻는다고 생각한다면 착각이다. 우리에게 다른 야망은 없다. (p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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