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머리는 문해력이다 - 당신의 아이를 바꾸는 문해력
진동섭 지음 / 포르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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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에 관한 책을 전에 읽었었는데 또 궁금해져서 찾아읽게 되었다.


우리 아이가 대학에 들어가는 2029년과 2031년에는 지금보다 더 많은 문해력을 요구하는 입시제도가 등장한다고 한다.


그런데 문해력은 '1만시간의 법칙'이 적용되는 분야라 오랜시간 글을 쓰고 읽어야만 길러지는 능력이다. 


나야 나이가 들었고 문해력이 당장 급하지 않겠지만 수험생들은 수시 모집에서 고등학교 성적이 중요한 학생부 전형에 지원하고 이어서 수능에 응시하기 때문에 그 전에 문해력을 길러놓아야 한다.


현대 공부는 수업에 학생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토론하고, 보고서를 쓰고, 발표하는 '생각드러내기' 학습을 통해 사회생활과 학문연구에 필요한 역량을 기른다. 그래서 성적이 좋다는 말 또는 공부를 잘한다는 말은 문해력이 뛰어나다는 평과 같다. 바야흐로 문해력이 떨어지는 사람이 성공하기 어려운 시대가 왔다. 선택형 시험은 점점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p16)



앞으로는 평생 학습 사회가 되어 나이 마흔에 다시 대학에서 공부를 더 하고, 예순에 한번 더 공부하고, 어쩌면 여든에도 공부를 다시 해야할지 모른다. 공부를 더 하려면 문해력이 필요한데 문해력이 없으면 '지속적으로 삶을 개척해서 인생 이모작 삼모작을 이루기' 라는 목표를 달성할수 없다. 다른 사람들이 현재를 살때 나만 문해력이 떨어져 과거에 살고 있다면 행복할수 없다. 지금은 산골에 사는 사람도 SNS에 글을 올려 자신을 드러내고 온라인에서 다양한 정보를 얻는 시대다. 세상이 어디까지 달라질지 아무도 모른다. 이 세상의 현재에 살려면 문해력은 필수다 (p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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