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것이 좋아 - 나만의 보폭으로 걷기, 작고 소중한 행복을 놓치지 말기
반지수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불편한 편의점,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엄마의 엄마 등등 

내가 좋아하는 표지를 많이 그리신 반지수 님의 그림에세이이다


많은 삽화들이 모두 좋았고 

곁들어진 글들도 좋아서 책을 읽는 내내 기분이 좋았다.



뻔하디 뻔한 모습인데도 왜 나는 이 모습이 생소하게 느껴질까? 내가 학교에 있던 낮에, 많은 사람들이 직장에서 일하는 시간에, 이렇게 많은 엄마들이 이런일들을 하고 계셨구나. 

내가 딱히 궁금해하지도 주의 깊게 본적도 없었지만 매일매일 이렇게 분주했을 그녀들이 많은 이들의 밥을 만들고, 먹이고 있다. 세상이 굴러가기 위해서 뭔가를 하고 있는 엄마들의 이 모습이야말로 또 다른 낮의 주인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p12)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