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지키려는 고양이
나쓰카와 소스케 지음, 이선희 옮김 / arte(아르테)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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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을 하시는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쓰키 린타로는 일주일후 서점 문을 닫고 고모네집으로 들어가야한다. 지금까지 할아버지와 살았는데 졸지에 고아가 된 셈.


"나쓰키 서점" 에는 책을 아끼는 할아버지의 마음이 깃들어서 

좋은책이 많고 린타로 역시 이 서점이 문을 닫는것을 바라지 않는다.


하지만 린타로는 아직 고등학생.



갑자기 얼룩고양이가 린타로 앞에 나타나더니 갇혀있는 책을 구해야한다며 어디론가 데리고 간다.


판타지가 가미된 소설이긴 하지만 많은 독서가들에게 일침을 놓는 소설이었다.

왜 책을 읽는지 근본적인 물음을 스스로에게 던지게 되는 책이다. 책에 대해 생각해보게하는 책이고...



 

"어쩌면 책은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 을 가르쳐주는게 아닐까요?"

"책에는 많은 사람들의 생각이 그려져 있어요. 괴로워하는 사람, 슬퍼하는 사람, 기뻐하는 사람, 웃음을 터트리는 사람.... 그런 사람들의 말과 이야기를 만나고 그들과 하나 됨으로써 우리는 다른 사람의 마음을 알수 있어요. 가까운 사람만이 아니라 완전히 다른 세계에 사는 사람의 마음까지도요. " - P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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