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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항해하는 초록 배에 탑니다 - 작은 물결을 파도로 만드는 일, 2021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 ㅣ 일하는 사람 3
김연식 지음 / 문학수첩 / 2021년 7월
평점 :
그린피스 환경감시선 '레이보우 워리어' 호에 보름간 자원봉사자로 일한게 계기가 되어 직접 지원을 해서 그린피스 환경감시선에서 일한지 7년이 된 저자의 초기 환경감시선에서의 이야기가 담긴 책이다.
에세이와 환경이야기가 버무려져서 대중성이 있어보였고 새로운 세계의 이야기라 매우 흥미롭게 읽었다. 얇은 것도 장점
환경을 보호한다는 건, 결국 내 행동이 가져올 책임을 생각한다는 것, 사소한 귀찮음을 받아들이는 너그러움과 작은 것이라도 실천하는 수고면 충분한것 아닐까. - P21
누구를 만나 어떤 일을 하느냐가 삶을 좌우한다고 누군가가 말했다. 좋은 친구들을 만나 서로 돕고 격려하며 행복을 나누는 것, 마음 맞는 동료와 힘을 합쳐 혼자라면 못할 일을 해내는 지금 이 바다위의 하루하루가 나는 좋다 - P90
크릴은 고래와 펭귄과 같은 남극 생물의 먹이다. 그리고 공기중에서 흡수한 이상화탄소를 배설물과 함께 심해에 가라앉혀 대기의 탄소량을 조절하는데, 남극 크릴의 개체수가 감소하면 지구 온난화는 더 빨라질수밖에 없다. 지금 남극 어업은 최대 호황이다. - P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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