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마요 하숙집의 선물
오누마 노리코 지음, 김윤수 옮김 / 은행나무 / 2013년 6월
평점 :
절판




제목이 맘에 들어서 선택한 책이다.


다마요 하숙집은 여성전용하숙집인데 그 집에는 슈코, 료코, 데코가 머물고 있다.

어느날 주인인 다마요가 미국에 갈일이 생겨서 사촌인 도모미가 하숙집 관리인으로 오게 되며 일어나는 일들이 나오는 잔잔한 내용이 담긴 소설이다.


초반부는 도모미가 하숙집에 살고 있는 슈코, 료코, 데코와 친해져가는 과정이 나와서 재미있었으나 중반 이후로는 심심한 느낌이 들었다.


그래도 나름 감동이 있어서 결말을 보고 나서는 살짝 울컥했다.


여기에 나오는 도모미는 나이든 남성인데 그러니까 슈코는 아버지의 느낌을 받는데...

그의 취미생활은 레이스 뜨개를 하는 것이다.

간간이 뜨개질 이야기가 나오는 점이 무척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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