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까지 가자
장류진 지음 / 창비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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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기쁨과 슬픔> 을 통해 알게된 작가 장류진.


그녀의 다른 책인 <달까지 가자> 는 리뷰의 호불호가 있어서 조금 망설였다.

일단 시도를 해봤는데 나는 '호' 였다.


약 4년 횟수로는 5년째 마론제과에서 일하고 있는 정다해는 비공채출신이다.


비슷한시기에 입사한 은상언니와 지송이도 비공채.


그래서 그녀들은 회사의 기존 부류와 섞이지 못하고 셋이 단체방을 만들어 정보도 공유하고 친목도 다져왔다.


그렇게 그렇고 그런 사람들인 그녀들은 가난에서 탈출하고 싶고 

회사에서도 인정받고 싶어하지만 쉽진 않다.


그러던 어느 점심 시간 마치 연애를 하는듯 눈빛이 초롱초롱한 은상언니는 '이더리움' 이라는 가상화폐에 투자중이며 이것이 그녀를 지독한 현실에서 탈출시켜줄것이라며 다해와 지송이에게 같이 하자고 한다.



작가의 말을 미리 읽는 습관이 있는 나는 대략적인 결말을 예상하긴 했지만...

가상화폐의 폐해도 많은 현실이 반영이 잘 되지 않은점...은 

이 소설을 읽은 이들중 상당수에게 아쉬움을 남겨주었을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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