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소의 법칙 16
유한려 지음, 솔 그림 / (주)디앤씨미디어-잇북(It book) / 202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15권과 16권은 다시 나온 세계에서 단이가 친구들에게 다가가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아...슬펐다.


그 중 은지호가 쌀쌀맞게 굴때 가장 힘들었는데 아마 단이가 지호를 좋아하기 시작해서 였을것이다.


전에 혜힐이 기억은 안남아도 감정은 남는다는 이야기를 해준 적이 있었는데 단이는 그 말을 믿고 친구들을 대하죠.


다른 세계의 아이들 답게 기억이 되돌아온다거나 하는 얼토당토않은 일은 일어나지 않지만 단이와 다시 친하게 되는데...너무 울컥했다.


그리고.... 은지호가 관리자를 만나서 단이를 좋아하는 인지호와 자신을 바꿔치기 했던 사건은...와! 역시 은지호가 주인공이구나 싶었고 이렇게 긴 작품을 일관성있게 쓰신 작가님께 정말 아낌없는 박수를 드리고 싶었다.


몇달간 드라마 16부작을 보듯이... 즐겁게 읽었다. 

물론 2권으로 16부작을 만드니까... 128부작 정도의 대작.... 엄청난 스토리이긴 하다.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