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타이거하트 고학년 책장
아이샤 부시비 지음, 최도은 그림, 홍연미 옮김 / 오늘책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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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헤스티아입니다 

오늘은 <우리의 타이거하트> 라는 책을 소개해드릴게요.
이 책은 초등학생용으로 나왔지만 두툼하기도 하고 내용이 청소년들이 읽기에도 아주 좋은 내용인것 같아요.

성장소설이면서 앞으로의 꿈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이에요.


알라딘 사이트에 나온 책 소개를 보면 다음과 같이 나와있어요.



2020년 카네기상 후보작. 열세 살 사피아의 가족과 친구, 사랑과 이별 그리고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슬프지만 따뜻한 마법 같은 감동적인 성장 소설이다.

과거를 알아내면 현재를 바꿀 수 있을까? 겉모습은 엄마를 똑 닮은 사피아. 하지만 외향적이고 연극을 좋아하는 엄마와는 달리 내성적이고 게임을 좋아하는 사피아, 두 사람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해서 자주 싸운다. 서로 상처를 주며 크게 다툰 며칠 후, 엄마가 갑자기 쓰러져 혼수상태에 빠지고 사피아는 죄책감에 시달린다. 그리고 엄마가 입원한 병실에서 익숙한 향수 냄새와 함께 환영을 보기 시작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 환영은 평범한 꿈이 아닌 엄마의 오랜 과거, 사피아 또래 어린 시절 기억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사피아는 이혼한 부모님 때문에 아빠와 살다보니 엄마와 통하는게 없다고 생각했었는데요.
혼수상태에 빠진 엄마에게 엄마의 향수를 한방울 뿌려줄때마다 사피아 또래 시절의 엄마의 모습이 보이게 되요.
그러면서 어린시절의 엄마, 그리고 외할머니의 이야기를 알게 되죠.


처음에는 판타지인줄 알고 집중이 안되었었는데 읽다보니 이해가 되어서 나중에는 집중해서 읽게 되었어요.
환영은 어느 순간 깨어나고 게임을 좋아하는 사피아는 곰곰히 생각해보다가 게임처럼 환영도 레벨을 깨듯이 엄마의 물건을 찾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어요. 그래서 엄마의 아파트에 가서 환영속에서 본 물건들과 이야기를 힌트삼아서 엄마의 물건을 찾아내죠


또 친구들과의 이야기도 비중있게 나오는데요
원래 엘과 친했던 사피아는 엄마가 쓰러지고 난 후에 엘이 남자친구를 사귀면서 
전혀 새로운 친구들과 우정을 쌓게 되어요. 


엄마가 쓰러지기 직전 사피아는 엄마에게 상처주는 말을 했고 
엄마보다는 아빠를 더 좋아한다고 했지만 엄마의 환영을 볼수록 엄마를 이해하게 되고
사피아와 엄마의 공통점도 많이 찾게 되어요. 


그리고 엄마에게 속마음을 고백하죠
이 부분 읽을때 울컥했습니다. 

어린이 동화임에도 해피엔딩이 아니라서 조금...속상하기도 했어요. 



사춘기를 맞은 친구들과 부모님이 함께 읽으면 좋은책 <우리의 타이거하트> 였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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