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와일드 나무픽션 1
니콜라 펜폴드 지음, 조남주 옮김 / 나무를심는사람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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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와일더 과학자들이 진드기에 실험실에서 배양한 병균을 넣어 퍼뜨렸고 많은 인간들이 목숨을 잃었고 살아남은 이들은 봉쇄된 도시에서 살게 되었다.


그 덕분에 도시 바깥의 버려진 땅에서는 자연이 살아났고 다시 야생이 되어갔다. 그로부터 50년....



도시에 살고 있는 주니퍼와 베어는 할머니 애니로즈와 팜하우스라 불리는 곳 입구의 아파트 1층에서 살고 있다. 둘의 부모님은 오래전 아이들을 맡기고 에너데일 이라는 곳에서 살고 있다.


이 도시에서는 금지된 일들이 많은데 안전한 식물 이외에는 허락하지 않는다. 동물들은 책을 통해서나 볼수가 있는데 금지책이라서 도시 아이들은 자연 그대로의 동식물에 익숙하지도 않고 좋아하지도 않는다.


주니퍼와 베어는 꽃과 동물을 보기 힘든 이곳이 너무 싫다. 

그러다 백신을 만들기위해.... 어쩌면 주니퍼와 베어가 실험체가 되어 피가 뽑히고 힘든 시간을 겪게 될것 같은 상황이 만들어지고 있음을 깨닫는다. 



주니퍼와 베어는 에너데일로 가기 위해 도시를 탈출한다

우린 말 그대로 숲속으로 빠져들었다.
가쁜 숨을 몰아쉬며 잠시 숲의 문턱에서 발을 멈췄다.
우리가 이렇게 멀리까지 왔다는게 한편으론 믿기지 않으면서 한편으론 두려웠다. 야생의 시작이다. 우리가 그토록 갈망하고 꿈꾸고 그리워했음에도, 우린 도시에서 사는 내내 야생을 두려워하도록 배웠다. - P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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