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란스러운 세상 속 혼자를 위한 책 - 혼자가 좋은 나를 사랑하는 법 INFJ 데비 텅 카툰 에세이
데비 텅 지음, 최세희 옮김 / 윌북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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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읽은 <딱 하나만 선택하라면, 책> 이 좋아서 같은 작가의 이 책을 읽게 되었는데 음.. 이 책은 그럭저럭 했다.


이 책의 여자주인공은 굉장히 내향적이라 나와 겹치는 부분도 있었지만 답답한 부분도 있었다.

다만 내향적인 사람을 이해하는데는 확실히 도움이 되었다.


집순이인 나는 p168 의 <내향적인 사람의 생존도구> 가 공감이 되었는데 그 도구들로 

"좋은책, 차, 인터넷이 연결된 노트북, 넉넉한 사이즈의 편안한 옷, 자연,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릴 필기구, 혼자만의 시간" 이라고 나왔는데 공감 200% 였다.


그리고 p134 에서 이런 문구가 나온다

" 나는 혼자서 감상적인 영화보기를 좋아한다. 정말 슬픈 장면이 나오면.. 눈치보지 않고 내 감정을 마음껏 표출할수 있으니까" 내가 책을 읽으면 혼자 그 세계속에 푹 빠져들수 있어서 읽는 것일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코로나 시대라서 혼자서 드라마를 보는 시간이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책은 보통 다 같이 읽지 않으니까.. 더 책읽는것에 매달리게 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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