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의 기쁨과 슬픔 (10만부 기념 특별한정판)
장류진 지음 / 창비 / 2021년 12월
평점 :
품절



주변 추천으로 읽게 되었는데 결과론적으로는 좋았다.


단편 8개 중 절반 이상이 생각할것들고 생기고 현실적인 소설들이었다.


<잘살겠습니다> 의 빛나언니 캐릭터는 나는 한번도 겪지 않았지만 참 이해하기 어려운 캐릭터였다.


<일의 기쁨과 슬픔> 에 나오는 거북이알은 실제로 이런 부당한 대우를 받는 직장인이 있을수도 있겠다 싶었다.


<나의 후쿠오카 가이드> 에서 지유와 지훈은 회사동료였으나 살짝 썸을 탔던 사이였고 함께 일본 여행을 하는데 음.... 말하고자 하는 바는 모르겠으나 흥미도는 높아서 재미있게 읽었다


<다소 낮음> 에 나오는 장우는 객관적으로는 불쌍해 보였으나 안타까워 보이는.. 캐릭터였다.


<도움의 손길> 에서의 도우미 아주머니는 최근 '청소연구소' 를 고려했던 내 생각을 조금 바꾸게 했다. 


단편들마다 다양한 캐릭터가 나오는데 장류진 작가를 발견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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