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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오다
이채영 지음 / 가하 / 2019년 3월
평점 :
여자 주인공 임가영은 6년된 배우다.
3년차부터 술술 일이 풀려서 열심히 하고 있었는데 최근들어 계약이 해지되고 일도 자꾸 줄어드는 기분이다. 신우현 때문인가 싶다가도 아닌것 같고 그렇다.
신우현은 대한민국에서 드물게 드라마와 영화에서 흥행에 성공한 배우인데 가영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소문이 최근 퍼졌다. 개인적으로는 팬이었는데 아쉽다.
그러던 어느날 퇴근하여 집으로 돌아온 가영은 기획사대표님의 호출에 차를 몰고 회사로 가는 중 교통사고를 당했고 즉사하고 만다.
눈을 뜬 가영은 6년전 교통사고로 입원했던 다인실에 있음을 알고 화들짝 놀랜다. 왜 6년전으로 왔는지는 모르겠지만 과거의 일중 해결해야 할 일들을 하나씩 처리하며 과거를 바꾸어 나가는 가영.
'그남자의 작전' 이라는 드라마 오디션도 다시 보고 합격하게 되면서 신우현과 같이 드라마를 촬영하게 된다. 그와 친해지다가 우현이 좋아하는 사람 앞에 서면 얼어붙는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책이 꽤 길었지만 너무 재미있었고 우현과 매니저 영철의 대화가 나올때마다 웃겨서 깔깔거렸다.
또 가영의 어머니의 죽음의 비밀은 무섭기도 했다. 마지막에 나온 두 사람의 인연에 마음이 따뜻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