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교사 안은영 (특별판)
정세랑 지음 / 민음사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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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랑 작가는 상상력이 뛰어난 작가인것 같다. 

매 소설마다 정말 신기할 정도로 다양한 소재와 주제를 다룬다.

작가를 딱히 좋아하지도 않지만 계속 읽게 되는 미묘한 힘이 있는것 같다.



이 책의 보건교사 안은영은 귀신을 볼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살아있는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상상력. 예를들어 야한 상상 같은거 말이다. 이런것들을 일종의 엑토플라즘 이라고 하는데 장난감 칼과 총에 은영의 기운을 불어넣어서 휘저어 없애곤 한다.



학교에 있는 한문선생님 홍인표.

그의 할아버지가 이 학교를 설립하신분. 은영이 보기에 한문선생님에게는 거대한 에너지 장막이 그를 보호하고 있었는데 그의 손을 잡으면 그의 기운이 안은영선생님에게로 온다. 그래서 나쁜 것을 물리쳐야 할때 그의 도움이 늘 필요로 해지게 된다. 



둘은 붙어있을수밖에 없는데 일적인 관계일 뿐이지만 남들은 둘이 사귄다고 이야기한다.

학교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이야기들 모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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