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배를 탄 지구인을 위한 가이드 - 기후위기 시대, 미래를 위한 선택
크리스티아나 피게레스.톰 리빗카낵 지음, 홍한결 옮김 / 김영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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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도서가 쏟아지는 요즈음.

다 읽어내고 싶지만 돈도 시간도 부족한 현실이다.


골라서 읽어내고 있는데 이 책을 선택하였다.

저자는 파리협정체결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낸 크리스티아나 피게레스이다.


책의 1부에서는 우리가 지금부터 잘 행동하여 바꾼 세상과 이대로 살다가 맞는 세상을 대조적으로 표현해놓았다.


그리고 3부에서 우리가 해야할 열가지 일들이 나와있어서 읽는데 하나하나 실천해야 하는 것들이었다.


다른 제로웨이스트 책과 다른점이 있다면 포괄적으로 접근해서 실천 방향을 제시했고 과학적으로 전지구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는 점이다.


많은 사람들이 읽고 변해서 2050년에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지구위의 인간의 모습을 보고 싶다.

지구는 존속할것이다. 물론 그 모습은 변하겠지만, 계속 존재할것이다. 문제는 우리가 존속할것이냐다. - P24

우리 경제의 바탕에 깔린 믿음은 이런것이다.
‘자원은 무한정 채취해서, 되는대로 쓰고, 마음대로 버려도 된다. 지구의 재생속도보다 많이 취해서 써도 괜찮고, 우리가 감당할수 있는 수준 이상으로 오염시켜도 괜찮다.‘ 우리는 그동안 대단히 착취적인 철학에 입각해 행동해왔다. 이제 그런식으로는 안된다. - P64

우리가 나아갈 길을 고려하면, 이제 단편적인 GDP성장은 우선적 과제가 될수 없다. 우리가 매일같이 일회용컵으로 커피를 마시면 GDP는 올라간다. 재사용할수 있는 머그잔에 커피를 마시면 GDP는 내려간다 - P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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