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임 - 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최인철 지음 / 21세기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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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의 나라면 절대 선택하지 않을 책인데 "월간수북" 에 선정된 책이라서 읽게 되었다.

완독한 나에게 칭찬을!!


'프레임' 은 한마디로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의 창이다.

프레임은 특정한 방향으로 세상을 보도록 이끄는 조력자의 역할을 하지만, 동시에 우리가 보는 세상을 제한하는 검열관의 역할도 한다.



선거에 당선된 뒤 생각이 달라진 정치인데게 변절자란 말을 쉽게 쓰는 것은 적절치 않다. 그가 후보로서 접하던 맥락과 실무자로써 접하는 맥락이 다를수 있기 때문이다. 승진전과 후의 모 습이 달라지는 것, 결혼 전과 후의 모습이 달라지는 것도 같은 이유다. 어떤 상황에 처하기 전에는 보지 못하던 것들이 이후의 맥락에서는 보이게 마련이다 - P32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프레임으로 세상을 살면, 매 순간 순간이 중요해진다. ‘여기, 지금‘ 이라는 가르침은 청년들에게는 암기를 요하는 지식이지만, 노인들에게는 자연스러운 삶의 호흡이다. - P36

과거의 자신보다 현재의 자신이 얼마나 나아지고 있는지, 자신이 꿈꾸고 있는 미래의 모습에 얼마나 근접해 있는지를 확인하는 시간상의 비교가, 남들과 비교하는 것보다 훨씬 더 생산적이라는 결론이다. 세상을 바라보는 창이 ‘남들과의 비교‘ 가 되어서는 안된다 - P279

탁월한 사람들 옆에서 시간을 보내다 보면 탁월해질 가능성이 높다. 안주하는 사람들 옆에서 시간을 보내면 안주하는 삶을 살게 될 가능성이 높다. 우리 중 누군가는 탁월함 유발자이고, 누군가는 안주함 유발자인 셈이다. - P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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