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이 내게 말했다
언재호야 지음 / 다향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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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와 제목에 이끌려 펼쳐본책인데 음...

"4월은 잔인한달" 이라는 문구가 떠오를만한 어두운 분위기의 소설이었다.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었지만 또 책장은 넘어가서 결국 끝까지 읽게 되었다.


4월에 굉장히 부정적인 감정을 지닌 두 남녀가 주인공이다.


여자주인공 이서윤.

부모님이 서윤이 일곱살되던 생일날 헤어지고 엄마와 쭉 함께 살았고 1년전 엄마 마저도 건강이 안좋아서 돌아가셨다. 서윤의 아버지가 왜 집을 나갔는지.. 서윤의 어머니가 큰 수조를 들이고 물고기를 키우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읽다보면 알게 된다.



남자주인공 강태진, 

TJ 그룹 본사 상무이자 이 회사의 차기 회장.

남들이 보기에 부족함이 없어보이는 그도 4월에 안좋은 일이 있었고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다. 그는 자료실에 업무차 갔다가 갇히고 마침 함께 갇힌 이서윤씨와 맞닥뜨리게 된다.



성장과정에서 상처가 큰 두사람이 서로를 보듬으며 상처를 치유해나가는 과정이 있는 소설이다

평점은 아쉽지만 좀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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