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산책
해화 지음 / 조은세상(북두)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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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주인공 강연준은 여자친구의 외도를 눈앞에서 목격하고 어린시절 안좋은 기억들이 떠오르며 사람을 만나는 것을 꺼려한다.

 

 

그리고 어느날 지하철로 출퇴근하던 연준은 출근길 지하철에서 같은 팀의 사원인 신단하를 마주치게 된다. 자꾸 만나다 보니 신단하에게 호감이 생기기 시작했다

 

 

여자 주인공 신단하.

위로 오빠, 아래로 남동생. 어린시절부터 딸이라고 설움받고 자란 단하는 여전히 골치덩어리인 두 남자 때문에 진절머리가 난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아이돌급 인기를 얻고 있는 기획팀 팀장인 연준과 출근시간에 지하철에서 마주치게 되고 대화를 하다보니 친해지게 된다.

 

연준의 집 인테리어를 단하가 도와주면서 둘은 더욱 친해지게 되는데 갑작스런 연준의 고백.

단하는 좋지만 당황한 마음에 밀어낸다.

상처가 있는 두사람이 서로의 상처를 보둠어 주는 잔잔한 소설인데

'해화' 님 소설 중에서 그냥 그랬던... 아쉬움이 남는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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