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터블루스 1
서은수 지음 / 가하 / 2016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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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평이 매우 좋았던 책이었는데 나도 5.0 을 주고 싶은 책이다.

소장가치 충분히 있는 책.

 

북유럽의 강대국 베르덴왕실의 왕자 칼 프레데릭. 16살

동양의 나라에서 우연히 이곳까지 오게 된 소녀 해나. 12살

베르덴의 수도 에리카 왕실내에서 칼과 해나. 대비인 조피. 칼의 어머니인 왕비, 아버지 칼 필립스 3세, 고향에서부터 질긴 인연으로 이어지는 얀 슐레이튼 이외에도 등장인물이 참 많다.

 

주인공 이야기 뿐 아니라 작은 배역들까지 생명을 불어넣어 쓴 느낌이 물씬 들었다.

 

9살에 어머니를 하늘로 보낸 칼은 할머니인 대비 조피의 지원아래 강한 왕이 되기 위해 지하감옥에서의 훈련을 시작한다. 그리고 7년 후 칼은 궁전에 들어온 해나를 위험에 빠트리는데 그의 행동을 살펴보니 조금 이상하다. 아플때는 놔두다가 괜찮아지면 다시 괴롭히는 식이다.

해나는 그런 칼에게 심한 거부감이 있다. 당연하지...

그러던 중 칼 필립스 3세가 죽고 프레데릭은 17살의 나이로 왕이 된다. 전장을 누비게 된 그는 마파엘 페레스에게 그녀의 가정교사 역할을 맡긴다. 왕의 자리에 오른 칼은 그 이후 전처럼 해나를 괴롭히는 일은 전혀 없다. 그저 6년간 아침식사를 같이 한것 뿐.

 

그리고 최근 들어 그의 행동이 좀 애매모호하다.

 

칼이 과거 해나에게 그럴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하나씩 밝혀지며 해나는 혼란스럽고 그의 마음을 빨리 확인하고 싶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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