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 떡집 난 책읽기가 좋아
김리리 지음, 이승현 그림 / 비룡소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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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헤스티아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책은 <소원 떡집> 이라는 책입니다

"만복이네 떡집"을 다들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린 작품이죠?


저희 아이도 서점에서 표지보고 괜찮아 보여서 사줬는데 너무 재미있게 반복해서 읽어서

궁금한 마음이 생기더라구요. 읽어보니 게임 단계를 깨는 것처럼 만복이가 떡을 먹으면서

성격이 변하고 환경이 변화고 다른 삶을 살아가는 ..고민이 많이 사라진 아이로 바뀌는 재미있는 내용이었어요.



이 책이 출간된지 오래된 줄 몰랐었는데

이번에 "장군이네 떡집" 과 "소원떡집" 을 읽으면서 10년이나 되었음을 알게 되었어요.


많은 독자들의 요청으로 2탄과 3탄이 출간되었는데요

저희집 아이들도 내용을 궁금해해서 모두 읽혔어요.


책장에 나란히 꽂혀있는데 너무 뿌듯하고 든든하네요

저도 읽어봤더니 소원떡집 이후에는 더 나오지는 않을것 같아요. 이야기가 제대로 완결이 되었어요.




장군이의 떡집 말미에 바뀐 떡집의 표지가 보이고 소설이 끝납니다.

세번째 시리즈인 소원떡집은 생쥐의 이름이 소원 인것도 있지만....

아이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떡집 이라는 이중적인 의미를 가진 간판이라고 생각해요.



어떤 한 아이만 지목해서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고민이 있는 아이들을 골고루 한가지씩 도와주는 떡집인거죠.

외톨이 생쥐 소원이 떡배달 일을 하구요.


여러 친구들에게 떡배달을 하고 친구들마다 갖고 있는 갖가지 고민들이 해결되는 모습이 나오는

이 책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도 고민이 있을때 자연스레 떡집을 떠올릴것 같아요.

비록 실제로 있지 않다는건 알지만... 상상속의 떡집을 떠올리겠죠.

맛있고 달콤한 떡을 먹는 것만으로도 고민이 지워진다면 우리가 가지고 있는 고민이 그리 큰 문제는 아닐수 있다는 ....

언제든 이겨낼수 있는 마음을 우리 가슴속에 가지고 있다는 생각을 할수 있을거라 생각해서

이 책이 참 희망적으로 보였어요.




소원 떡집을 마지막으로 떡집 시리즈가 마무리 되었지만

많은 친구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좋은 책 시리즈가 탄생한것 같아서

부모로써 무척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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