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만 사랑한다는 거짓말 2 - 완결
남궁현 지음 / 파란(파란미디어)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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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온은 딱 4주만 운의 집 2층 옥탑에 묵게 해달라고 부탁했지만 운은 유부녀를 (자온이 달라붙는 남자들을 떼어내기 위한 설정) 자신의 집에 들인다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

 

그러다 결국 허락을 한다. 상황상 세탁기, 냉장고, 부엌을 같이 쓰게 된 두사람.

아무래도 마주치는 일이 자주 생긴다.

 

운은 자온에게 생기는 마음을 애써 부정하려하지만 유부녀에게 그런 마음이 드는 자신을 탓한다.

자온은 건영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고 헤어진다.

 

자온 역시 운에게 호감을 넘어선 감정이 생기고 실은 미혼이라고 고백해야지 라고 생각했지만 알린으로 인해 오해가 생기고 운에게 괜히 심술을 부린다. 자온은 예정보다 일찍 이사갈 집으로 가고...

두겸과 함께 영화시사회에 갔다가 영화시나리오가 언젠가 자온에게 들었던 내용과 상당히 셥쳤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자온의 주소를 모른 운은 급히 콜택시를 수소문해서 자온의 주소를 알아내는 과정에서 집을 나간 날 자온이 택시안에서 엄청 울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때마침 집으로 배달 온 서류. 그 안에 자온의 사진이 여러 장 있었고 투명파일에는 그녀에 대한 것이 들어있었다.

자온의 진실을 알게 된 운은 이제 그녀를 놓치지 않으려 한다.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 두 사람의 모습이 참 예뻤다. 인연이 있던 사람들이라 더 편안해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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