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나요
최수현 지음 / 가하 / 2018년 9월
평점 :
절판


 

 

임용시험에 합격해서 듣도 보도 못한 시골 초등학교로 발령이 난 안효원.

그곳에서 살 집을 구하는데 함께 공부했던 현주네 큰아버지 펜션에서 몇일 신세를 지기로 한다.

 

하지만 엄마는 걱정이 되었는지 이곳저곳 연락을 해서 천안에 살때 한동네 살던 정호 이모네 둘째 아들이 마침 군의관으로 청평에 갔다는 소식을 알게 되고 효원이를 부탁해 놓는다.

 

청평에 도착한 효원은 현주네 큰아버지 펜션에 머물며 현주네 사촌오빠 제원의 도움을 많이 받는다. 그리고 며칠 후 그... 정석오빠라는 사람과 만나게 되는데...

 

효원의 기억에 10년전 천안 불당동에 살았던 김정석은 공부도 잘했고 얼굴도 잘 생겼지만 다들 친해지고 싶지 않았던 인물.

 

효원도 그와 마주치기 싫지만 잘 챙겨주는 그에게 서서히 빠져든다. 그녀가 기억하는 그는 이렇게 좋은 사람이 아니었던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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