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 시, 댕댕시계가 울리면 어린이 나무생각 문학숲 10
김해등 지음, 이현수 그림 / 어린이나무생각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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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헤스티아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아홉 시, 댕댕시계가 울리면> 입니다
핵심 주제는 분단과 통일 입니다

625 전쟁이 일어나고 벌써 70년이 되었네요.
제가 어린 시절에는 직접 겪진 않았지만 저희의 할머니나 큰고모 , 이모가 전쟁을 겪은 세대라서
전해들은 이야기도 있고 분단된지 30~40년 된터라 통일에 대한 기대감도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 6.25 전쟁, 통일, 북한 이라는 단어들은 조금 낯설은 것이 사실입니다.
이러다가 점점 우리 아이들이 커서 성인이 되는 시대에 이르러서 남한은 남한대로 북한은 북한대로 살아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도 한편으로는 들어요.



동화나 그림책,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자주 접하고
통일을 해야하는 것인지 ,,, 통일이 필요 없는 것인지,,
비판적으로 사고하며 커나갈 필요가 있다고 보는데요~


이 책은 그런 취지에 맞게 우리 아이들을 6.25 전쟁의 그 시간 속으로 데려갑니다
주인공 시우는 할아버지 제삿날에 생전에 할아버지께서 사용하시던 창고에 갔다가 오래된 댕댕시계를 보며 추억에 잠깁니다
거실 벽시계가 아홉시에 댕댕~ 울리면 할아버지께서는 잠을 주무시다가도 벌떡 일어나 시계 앞으로 달려가곤 했는데요.
왜 그러셨는지 여쭤보지는 않았지만 궁금했던 시우였습니다.


그리고 시계에서 흐릿한 흑백사진을 발견하고
할아버지 생각에 시계를 9시에 맞췄다가 미스테리한 시간여행을 떠나게 되죠.


총 3번의 시간 여행을 통해서 6.25 전쟁과 그 시대의 다양한 모습을 겪게 되지요
그리고 그동안 관심이 없었던 남한과 북한의 통일에 대해서 생각해봅니다.
할아버지가 아홉시에 시계가 울릴때 시계 앞으로 달려오셨던 비밀도 풀어보려고 하는데 과연
할아버지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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