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일반판)
스미노 요루 지음, 양윤옥 옮김 / ㈜소미미디어 / 2017년 4월
평점 :
품절


 

영화제목을 먼저 접했던 이 책은 제목에서 풍겨오는 묘한 느낌때문인지 사실 읽기가 조금 꺼려졌던 책이었다.

 

소설의 첫 시작에서부터 사쿠라의 죽음을 알려주고 있다.

사쿠라의 죽음을 겪은 친구의 입장에서 사쿠라와의 과거를 회상하며 소설은 진행된다.

 

반 친구들 중의 한명이었던 사쿠라의 병을 우연히 알게 된 하루키는 그녀의 병에 대해 비밀을 지켜주기로 약속합니다. 그리고 곧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그녀의 소원이라는 숯불구이 먹기, 본고장 라면 먹기, 여행떠나기(남학생과) 등등을 함께 해주며 친해지죠.

 

그로인해 친구들 사이에서는 두 사람이 사귄다는 소문이 도는데 둘은 우정일뿐입니다.

이 부분에서 이해가 안가는 감정은 일본 사람들 특유의 마음이었다. 우정과 사랑 사이의 묘한 관계인데 우정으로 넘어가는....

 

어쨎든 건강해진 사쿠라와 좋은 관계로 발전할수 있었지만 반전의 사건으로 사쿠라는 허무하게 죽음을 맞이한다. 하루키와 사쿠라의 절친인 교코가 친한 친구가 되긴 했지만 나로써는 뭔가 새드엔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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