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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을 안주 삼아 봄비를 마시다
김현정 지음 / 로코코 / 2015년 5월
평점 :
주인공 이재욱
여자다
남자이름이지만 여자다
남자친구가 양다리인것을 알게된 날 (같은 직장 동료이다)
그 남자의 머리에 라이터를 켰다. 옆에 있던 최대리가 사이다를 부어 그 불은 꺼졌지만 그 날로 회사에 나가지 않았다.
튼튼한 몸을 지닌 재욱은 공사판에서 노동을 해온 미혼 여자.
또 다른 남자 주인공 김선우.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 재산의 많은 부분을 선우에게 주셨고 새어머니와 그녀의 아들에게는 거의 주시지 않은 덕에 그는 본인의 일을 하며 잘 살고 있다.
선우는 특별히 깨끗한 것을 좋아해서 주5회 가정부 아주머니가 오셔서 집안일을 해주시는데 아주머니가 갑자기 건강상의 이유로 몇달 쉬게 되셨다. 갑자기 가정부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아무나 들일수는 없다.
재욱의 엄마와 선우의 가정부 아주머니가 아는 사이였고 통화내용을 들은 재욱이 엄마를 졸라서 그 집 가정부로 가게된다.
살림이라고는 잼병인 재욱이 가정부일을 잘 해낼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