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시간을 수리합니다 - 천재 시계사와 다섯 개의 사건
다니 미즈에 지음, 김해용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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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권으로 이루어진 소설의 절반을 읽었다.

 

1권에서는 한때 번화가였지만 아무도 찾지 않아 잠들어버린 '쓰쿠모 신사 거리 상가' 에 '헤어살롱 유이' 라는 곳으로 아카리가 이사를 온다.

 

그 가게 맞은편에는 '추억의 시 수리합니다' 라는 금속 간판이 조그맣게 세워져있는 시계방에는 이다 슈지가 살고 있다.

 

이웃이지만 슈지 특유의 여유로움과 편안함으로 인해 아카리는 도시 생활에서 지치고 상처 받았던 마음이 서서히 치유가 되어 간다.

 

어느날 이웃인 다이치가 주운 오르골 속의 사진을 단서로 오르골을 만든 사키를 찾아낸다.

슈지와 아카리는 여러 일들을 겪으며 두 사람이 어린 시절부터 인연이 있었음을 알게 되고 서로에게 품었던 호감이 더욱 발전하게 된다.

 

<사건5> 의 아카리 이야기를 읽으며 슈지가 만난 소녀가 아카리가 맞았다는 것을 알게 된 장면을 보며 다행이다 싶었다.

 

2권에서는 슈지와 아카리의 이야기에 조금 더 조명을 비추고 있다. 시계와 관련된 에피소드도 나오지만 슈지와 아카리는 바로 앞에 살아서인지 많은 것들을 공유하다보니 함께 사건을 해결해가며 다른 사람들의 사연을 접하고 둘의 관계는 더욱 친밀해진다.

 

마지막에 슈지가 아카리를 위해 만들기 시작한 시계밸트가 나왔다 3권에 그 이야기가 나올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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