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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보문을 부탁해요 1
심우도 지음 / 창비 / 2018년 6월
평점 :
주인공 선화는 그림 그리는 것이 취미이자 직업인 여자이다.
동네에 있는 카페 보문의 단골이다.
그런데 며칠째 문이 닫혀있다.
매일 찾아가 보지만 여전하다.
그러다 어느날 밤에 손님이 찾아온다. 카페 보문을 맡아달라는 부탁을 하는 밤손님.
얼떨결에 카페보문을 운영하기로 한다.
그런데 눈을 떠보니 꿈이었다. 주머니에 카페 열쇠가 들어있는 것이 이상하다
그날부터 카페로 출근을 하면서 다양한 손님을 만나고 과거의 인연들도 만난다.
장사가 잘 되는 것은 아니지만 단골들이 오면 이야기도 나누고 고민도 털어놓으며 하루하루 카페 보문도 선화씨만의 색깔이 칠해진다.
짤막한 글과 예쁜 그림이 어우러져서 2권이 순식간에 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