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대가족, 오늘만은 무사히!
나카지마 교코 지음, 승미 옮김 / 예담 / 2016년 6월
평점 :
품절


 

 

히다씨네는 장모님 그리고 미혼인 아들 가쓰로와 함께 살고 있다.

그런데 큰딸 부부와 손자, 둘째딸은 이혼 후 임신한 몸으로 본가에 들어오면서 북적북적 대가족이 되어버린다.

 

어찌보면 평온하고 지루하기만 했던 히다씨네는 연일 새로운 사건이 터지는데...

 

요즘 보기 드문 대가족의 모습속에서 이혼, 사업실패, 치매, 미혼모, 사회부적응자 등등 다양한 캐릭터들을 잘 녹여내었고 전혀 심각하지 않게 오히려 유쾌하게 스토리를 이끌어나간 소설이다.

 

이 소설을 읽고 나면 내가 꾸려나가고 있는 이 가정이 '이보다 행복할수는 없다' 고 느끼게 되고 나 스스로에게 '그래, 잘 살아가고 있어' 라고 한껏 격려해주게 된다.

 

도서관 서가에서 느낌으로 고른 책이었는데 So good!!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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