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2학년 평생 공부 습관을 완성하라
송재환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2학년은 습관을 들일 수 있는 마지막 해이다.

3학년 이후부터는 아이들의 자기 주장이 커지다보니 기존에 잡힌 습관과 생각을 바꾸어나가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

 

역으로 말하자면 2학년까지가 절호의 기회라는 것이다.

기본 습관 11가지 법칙과 공부법칙 11가지가 나와있는데 이 모든 습관이 다 잡힌 아이는 상위 1% 가 될만하겠다 싶을만큼 이상적이었다.

 

우리 아이들을 살펴보니 큰아이와 작은아이가 차이가 좀 있었는데 그 원인에 부모인 내가 있었다. 바로 <믿음의 법칙> 이었다. 부모가 믿는대로 자녀가 자란다는 내용.

 

두 아이를 생각했을때 큰아이가 인내심이 부족하고 배려심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이에게 야단칠때에도 그 이야기들이 은연중에 들어가다보니 실제로 큰아이가 그렇게 변했다.

 

물론 올해들어 부모교육서를 읽으며 생각을 바꿔보려고 해서 우리집에 많은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읽기 독립이 안되었던 우리아이들이 전보다 훨씬 더 책을 즐기고 있으며 싸울떄, 화가 났을때 대화로 풀어보려는 횟수가 늘었다. 칭찬에 인색했던 나도 칭찬횟수를 늘려보려하고 두 아이를 더 믿으므로써 다정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일이 더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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