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놈 할아버지와 쫄보 초딩의 무덤 사수 대작전 리틀씨앤톡 모두의 동화 10
최유정 지음, 임미란 그림 / 리틀씨앤톡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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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헤스티아입니다 ^-^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중학년문고 정도 되는 글밥의 우리문화유산 관련 동화책이예요
180페이지 가량 되는 책이라서 3학년인 큰아이에게는 흥미만 있다면 재미있게 읽어갈 두께이구요

다행히 몇페이지 보더니 재미있다며 그날 내내 틈틈이 다 읽어내려가더라구요.


주인공 정우는 이번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외할아버지네 댁에 가서 방학동안 지내기로 해요
외할아버지는 외할어니가 돌아가시고 성격이 조금 괴팍해지시긴 했지만 정우는 엄마, 아빠의 감시에서 벗어나
마음껏 티비도 보고 핸드폰도 하고 놀 생각에 들떠있지요~


외할아버지는 공주에서 무덤관리인을 하고 계신답니다
바로 유명한 무령왕릉의 무덤관리인이예요


역사에는 조금도 관심이 없었던 정우는 할아버지네 댁에서 지내면서
어느날 우연히 무덤 근처 화장실에 갔다가 일본인으로 보이는 수상한 사내의 통화를 듣게 되지요
바로 무덤을 파헤치는 도굴꾼 이었던 것인데요


할아버지와 매일 투닥투닥했던 정우는 그 일을 할아버지께 이야기 하고
문화재를 지키기 위해 힘을 합칩니다.



요즘 우리나라와 일본의 관계가 좋지 못하잖아요
저 역시 안타까우면서 어린 시절부터 할머니가 해주신 이야기들이 있어서
일본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좋은 감정은 없었어요.
불매 운동의 한가운데에서 우리 아이들과도 일본이라는 나라에 대해 대화를 종종 하는 요즘!
이 책을 읽다보니 화가 나는 부분도 있었어요.
<약탈의 민족> 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수 없었답니다.
이 책을 읽으며 소중한 우리 문화재를 잘 지켜나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침략을 당했던 시절에 빼앗긴 문화재들을 다시 찾아오는 주제의 티비 프로그램이 과거 있었는데
제가 당장 할수 있는 일은 없지만 우리 아이들들에게도 그 부분을 많이 주지 시켜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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