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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때문에 미쳐버릴 것 같은 엄마들에게 - 큰소리 내지 않고 아이를 크게 키우는 법
최민준 지음 / 살림 / 2016년 8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남자 아이들만 다니는 <자라다 남아 미술 연구소> 의 대표이자 역시 남자인 작가 최민준씨,
전국에 17곳에서 운영중인 이 미술학원은 남아 위주의 특성상 교사들 역시 전부 남자라고 한다.
수많은 남자아이들을 만나본 저자는 아들맘들을 위해 강연도 하는 것 같고 책도 출판하였다.
아들때문에 수명이 줄어드는 것만 같은 느낌,
거짓이 아니라 사실이었다.
딸은 엄마의 수명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지만 아들은 엄마의 수명을 단축하고 있었던 것.
그러나 아들의 잘못도 엄마의 잘못도 아니다.
우리는 여자이고 아들은 남자이므로 이해할수도 없고 아이를 변화시킬수도 아이를 변화시킬수도 없는 것이다.
저자가 말하는 핵심내용은 남자아이의 본성 그대로 지켜봐주고 진심으로 감동해주고 변화시키려 하지 말라는 것.
그럴때 비로소 아이는 날개를 달고 훨훨 난다는 것이다.
아들은 참 어려운 존재이다. 7년반 육아하고서 이렇게 지치다니....
그래도 노력은 언젠가 보상받으리라 믿는다. 화이팅!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