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정말 원하는 건 뭐지? 마스다 미리 만화 시리즈
마스다 미리 지음, 박정임 옮김 / 이봄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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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수짱의 친구로 등장했던 미나코의 이야기이다


책 제목은 기억나지 않지만 아이가 어렸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렇게 컸다니...

유치원생으로 나오니 말이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기르는 30~40대의 평범한 여성이 느끼는 자신의 삶에 대해 진지하게 보여주는 만화이다.


주변의 육아맘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집안일에 지장이 없는 범위, 가족에게 소홀하지 않을 범위

왜 나의 세계에는 그런 조건이 붙는걸까?" 


주부인 미나코가 다시 일을 시작하려고 하는데 주변에서 모두 찬성을 하면서 조건을 내건다

나에게도 마찬가지 인것 같아서 크게 공감한 부분.



"엄마가 지금 제일 원하는건 뭐야?"

"그런거라면 엄마는 존재감을 원해. 엄마는 가끔 말이지. 바깥세게에서 혼자만 뒤떨어진 기분이 들기도 해." 



내 자신이 희미해져가는 기분이 들었다. 계속 희미해지면 도대체 어떻게 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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