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가루 백년 식당
모리사와 아키오 지음, 이수미 옮김 / 샘터사 / 2014년 1월
평점 :
품절




우연히 읽게 되었다가 마음에 드는 작가가 되어서 간간이 이 작가의 작품들을 읽고 있다



이 책은 쓰가루 지역에서 메밀국수집을 운영하는 오모리가게의 이야기 입니다

초대 창업주인 겐지부터 현재 3대째 운영중인 데쓰오까지 100년의 전통을 지켜나가고 있는 식당입니다. 데쓰오의 아들 요이치는 고향을 벗어나 도쿄에서 살고 있습니다



앞으로 가업을 이어나갈것인지 도쿄에서 계속 생활할것인지 고민을 하고 

진짜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고민중입니다


여자친구 나나미가 사진작가의 꿈을 가지고 열심히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며 헤어지기 싫어서 오모리 식당을 4대째 잇겠다는 말을 쉽게 꺼내지 못하는 것입니다.



요이치는 앞으로 어떻게 될것인가..


벚꽃잎이 내려앉은 강가에서 조용히 그 사이를 가르는 보트처럼 겐지와 도요의 이야기, 요이치와 나나미의 이야기가 가슴 따뜻하게 온몸에 퍼져나갔습니다


끝까지 다 읽고 나니 겐지부터 요이치까지 그 이야기들이 쭉 이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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