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대로 괜찮은 걸까? 마스다 미리 만화 시리즈
마스다 미리 지음, 박정임 옮김 / 이봄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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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마스다 미리는 만화는 어느새 즐겨보는 책중 하나가 되었다

수짱과 마이코의 이야기 인데

같은 동네의 이웃인 두 사람은 퇴근길에 우연히 마주치기도 하고

주말에 함께 밥을 먹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절친은 아닌...


꼭 아이들 친구의 엄마 그러니까 학부모사이 같은 느낌이네요


수짱과 마이코 각각의 삶이 있고 그러다보니 서로 터치하지 않는 모습들이 

일본특유의 성향인것 같기도 하지만 저도 동네사람들과 이런 정도의 거리를 두고 만나는것 보니

개인주의라고 표현하는 것이 더 맞는것 같아요



수짱은 일기장을 구입해서 일기를 씁니다 미혼인 그녀의 생각을 엿볼수 있죠

저는 일기를 꾸준히 쓰다가 25세 이후로는 점점 띄엄띄엄 쓰다보니 일기장 한권으로 몇년을 쓰고 있네요 쓸때는 귀찮지만 나중에 몰아서 읽을때에는 재미도 있고 그 시절이 기억이 나서 참 좋은데 이렇게 생각났을때 한번씩 쓰는것 같아요



사랑하고 싶지만 기회가 잘 오지 않아서 일에 매진하는 수짱이 조금 안타까워보였던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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